제 이름은 알렉스입니다. 저는 원래 우크라이나 출신인데, 당시 우크라이나는 소련의 일부였습니다. 제 가족은 나중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뉴욕에 정착했고, 저는 그곳에서 약 30년을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저는 월드 뮤직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이후로 광범위하게 수집해 왔습니다. 미국은 친절하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반응성이 좋은 사람들이 있는 다문화 국가라는 널리 퍼진 믿음과는 달리, 저는 오해, 무관심, 심지어 적대감의 벽에 부딪혔고, 그것은 뉴욕에서 사는 동안 내내 저에게 변함없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계속해서 노력했고, 지금은 많은 국가, 장르, 시대를 아우르는 약 50만 개의 녹음물을 상당한 규모로 수집했습니다. 이 컬렉션에는 또한 전 세계의 민족 공연, 특히 댄스에 대한 수많은 비디오와 수백 권의 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라디오에서 한국의 올드팝 음악을 접했고, 그것은 즉시 내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것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다르지만 너무나 친숙했습니다. 그것은 내 영혼의 가장 깊은 감정과 완벽하게 공명했고, 그것은 내가 듣고 싶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연주하고 싶었던 음악이었습니다. 이것은 한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그 후 20년 동안 나는 더 비슷한 한국 음악이나 그것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2012년에 나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우크라이나를 떠난 후 처음으로 집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이 경험은 뉴욕의 적대적인 환경에서 살고 일하는 지루하고 희망 없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게 했습니다.

저는 제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 나은 곳으로 이사해서 실제로 즐기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곳으로 이사하고, 취미를 직업으로 바꾸고, 완전히 독립하고, 제 삶을 정리해서 개인 프로젝트에 충분한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요. 그 결과, 지난 12년 동안 저는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마침내 힘든 시기는 끝났고, 2025년 여름부터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격려로 저는 십 대 시절 아코디언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학업, 일, 그리고 수많은 취미들 때문에 아코디언에 온전히 집중할 수는 없었습니다. 미국에 온 첫날부터 저는 세계 음악의 놀라울 만큼 다양한 매력에 눈을 떴고, 직접 연주하기보다는 대부분의 시간을 음악을 탐색하고 수집하는 데 쏟았습니다. 학창 시절 후반에는 리코더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 단순함과 휴대성에 매료되었습니다. 몇 곡의 좋아하는 노래를 연주하는 것도 즐거웠지만, 점점 리코더로는 표현할 수 없는 다른 관악기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해 동안 전 세계의 다양한 민속 플루트를 수집하고 배우고 싶었지만, 시간과 인내심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9년에 '아카이 EWI(전자 관악기)'를 발견했고, 이 악기는 제 모든 바람을 만족시키며 오랫동안 안고 있던 고민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 악기는 매우 간편하고 배우기 쉬워서 몇 달 만에 완전히 익힐 수 있었고, 그 이후로 제 주된 악기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주로 음악을 수집하는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제 삶이 크게 바뀌면서 음악 공연이 제 주요 직업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랜 팝, 로맨틱, 디스코, 포크, 그리고 최근에는 록까지 포함해 다양한 나라와 장르의 음악을 연주합니다. 수년간 폭넓게 음악을 수집하고 세계 음악에 깊이 빠져 지낸 덕분에, 저는 다양한 문화의 영혼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마치 제 자신의 음악처럼 진심을 담아 연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제 레퍼토리와 음악적 다양성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과 최근 한국으로 이주로 인해 꾸준히 음악 연습을 하거나 영상 제작 기술을 익히는 데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YouTube에 몇 가지 초기 시도들을 업로드해두었으니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채널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모든 것이 자리를 잡으면, 국제 음악을 중심으로 한 새롭고 고품질의 녹음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예정입니다.